상하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하위 계통인 BA.5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고 건강시보(健康时报)는 30일 전했다.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4월 25일 우간다에서 출발(KL535편), 4월 26일 암스테르담에서 환승, 4월 27일 서울에서 환승(KL535편)했다. 해당 확진자는 중국과 우간다에서 각각 4차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중국 광동에서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변종 BA.2.12.1가 처음으로 확인됐다.18일 남방일보(南方日报)를 비롯한 중국 현지 언론은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위클리의 16일 보도 내용을 전했다.해당 감염자는 27세 중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23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출발한 국제선 KQ880에 탑승해 광둥성 광저우에 도착했다. 승객 전원은 지정 격리 호텔로 이동해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총장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공개 비판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방역 정책을 포기하면 155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11일 환구시보(环球时报)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 시간)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특성과 미래 전망을 고려할 때 제로 코로나 정책은 지속 ..
‘동태 칭링(动态清零, 다이나믹 제로 코로나)’을 고수하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봉쇄 정책 대신 핵산검사 일상화를 의무화할 방침이다.10일 상관신문(上观新闻)은 지난 9일 열린 국무원 연합방위통제체제 화상 회의에서 순춘란(孙春兰)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대도시에 보행 15분 거리마다 핵산검사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이날 순 부총리는 “당 ..
중국 지린, 신장, 티베트를 제외한 나머지 28개 성(省) 및 도시의 1분기 경제 성적표가 발표된 가운데 코로나19 봉쇄로 직격타를 입은 톈진, 상하이, 광동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국 평균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지난 1분기 중국 지역별 GDP 순위에서 광동성, 장쑤성, 산동성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이들 세 지역의 ‘3강 구..
상하이의 코로나19 치료 전문가 팀장이자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감염과 주임인 장원훙(张文宏)은 상하이시의 코로나19 방역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에게는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인민일보(人民日报)는 25일 장 주임과의 질의응답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질문: 4월부터 상하이시는 엄격한 봉쇄 조치를 취하면서 ‘동태칭링(动态清零)’ 방안을 시행하는데, 이 기간 효과가 나타나고 있..
중국 시노백 등이 개발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백신이 홍콩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할 전망이다.18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국약중생(国药中生)과 시노백은 16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특이성 백신이 홍콩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시노팜 산하 중국생물(中国生物)은 16일 국약중생이 최근 시노팜 베이징바이오연구소와 우한바이오연구소에서 개발한 BIBP-신종 코로나1..
중국에 유럽 모델’ 적용 시 하루 최대 815만 명, 누적 4억 867만 명 감염국경 개방 후 ‘비봉쇄+제한적 사회 거리 유지’ 적용 시 경제 타격 가장 적어국경 개방 시기는 ‘2023년 양회 이후’가 최적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중국이 2년 전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한 전문가가 현 상황에서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시 예측 가능..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상하이에서 지난 30일간 누적 감염자 3만 2070명이 쏟아진 가운데 상하이시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다고 인정했다.31일 재신망(财新网)은 이날 열린 상하이 전염병 상황 발표회에서 마춘레이(马春雷) 상하이시 위원회 부비서장 겸 시정부 비서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부족했고 감염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31일 중국 본토에서 180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6651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2년 전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의 확산세다.3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지난 30일 하루 동안 중국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39명으로 본토 발생 1803명, 해외 유입 36명이다.본토 확진자 1803명은 각각 지린 1..
상하이가 앞으로 한달 동안 코로나19 감염 관련 10대 주요 장소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 30일 오전 상하이시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언론 브리핑 중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서는 이번 상하이 코로나19 감염 사태와 관련한 이슈 8가지에 대한 질의응답을 정리했다.Q1 : 방역 작업을 하는 장소는 구체적으로 어디인가?A1 : 3월 30일부터 1개월 동안 ..
중국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경증환자와 무증상감염자를 병원 치료 대신 집중 격리 시설에 격리하는 최신 ‘코로나19 환자 치료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핵산검사 범위를 전 주민에서 구역으로 축소하는 ‘코로나19 핵산검사 지침(이하 ‘지침)’ 제3판을 발표했다.24일 상관신문(上观新闻)은 같은 날 상하이시가 개최한 전염병 방역통제 언론브리핑에서 우징레이(邬惊雷)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이 최근..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감염세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서는 코로나 종식 조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22일 국무원연방연공기제(国务院联防联控机制)가 코로나19 방역 최신 상황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국가위건위 레이정롱(雷正龙)부국장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8개 성에 걸쳐 4만 1000명의 본토 확진자가 발생했다.지린성의 코로나19 상황은..
최근 상하이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자의 90%가 무증상 감염자로 주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우려했던 ‘도시 봉쇄’는 없을 것이라고 상해시인민정부(上海市人民政府)는 16일 전했다.15일 상하이시 질병방역 업무 기자회견에서 구홍후이(顾洪辉) 질병방역 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은 “3월 이후 상하이시의 본토 확진자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면서 방역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재..
최근 중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본토 감염자로 중국 위생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을 ‘위드 코로나’, ‘준 독감’ 수준 전환하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다.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기존의 방역 지침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15일 중국생물기술망(中国生物技术网)에 따르면 국무원 연방연공이 주재한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국 내 본토 감염자 확산세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유독 무증상 감염자 발생이 많아졌다. 상하이를 기준 9일에만 본토 무증상 감염자가 76명으로 9일 24시를 기준으로 격리 중인 무증상자만 306명에 달한다. 이에 10일 해방일보(解放日报)와 상관신문(上观新闻)은 푸단대학 부속 중산병원 중증의학과 중밍(钟鸣)주임 교수, 푸단대학 상하이 의과대학 우판(吴凡) 부원장 등의 전문가를 초..
지난 16일 중국 본토에서 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1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6일 0~24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92명으로 본토 발생 35명, 해외 유입 57명이다.본토 확진자는 장쑤성 쑤저우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랴오닝 후루다오 7명, 광동 선전 6명, 광저우 1명, 네이멍구 후허호..
지난 14일 중국 본토에서 4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3일 0~24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0명으로 본토 발생 40명, 해외 유입 40명이다.본토 확진자는 랴오닝성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장쑤 8명, 광동 2명, 광시 1명에서 각각 보고됐다.장쑤성 쑤저우시는 지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해외입국자의 격리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4일 0시부터 해외입국자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됨에 따른 대응체계 전환에 따른 조치다.앞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모든 국가에서 국내에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자가..
본격적인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2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7일 중국 31개 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발생했다. 이 중 25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39명이 본토 감염자였다. 저장성 항저우 16명, 헤이롱장 무단장 9명, 베이징 8명, 텐진 4명, 구이저우 안순(安顺) 1명, 신장 건설병단제4사단에서 1명 확진자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