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큰 이슈를 몰고 온 '마세라티 음주운전 재벌 상속녀' 사건의 일거수일투족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자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까지도 구형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8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지난 3일 허난성 융청시(河南省永城市)에서 발생한 최악의 마세라티 음주운전 사건의 피의자는 올해 23세의 재벌 2세 탄(谭) 모양이다. 그녀는 친구 두명과 함께 밤 늦..
불법 다단계 조직에 가입한 딸이 아버지를 다단계 조직에 끌어들여 사망에 이르게 한 한심한 일이 발생했다.7일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 보도에 따르면, 헤이롱장 하이린시(黑龙江省海林市)의 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떨어져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새벽 3시 30분경에 발생한 이 사건은 인근 CCTV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이 남성이 추락한 직후 7~8명의 사람들이 우르르 달려나와 이 남성을 들어 어..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90일 임시 면허를 발부했다. 화웨이는 이에 대해 중요한 조치가 아니라는 반응이다.21일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오는 8월 19일까지 화웨이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계약 의무 사항 이행을 위한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90일 임시 거래 면허 발부를 통해 화웨이가 기존 네트워크 장비 유지 보수를 위한 ..
사회보험요율 인하중국이 올해 5월부터 사회보험요율을 인하한다. △기본 양로보험의 기업 납부 비중이 16%보다 높았던 지역들은 16%까지 인하 △실업보험과 산재보험요율을 단계적으로 인하 △현행 단계별 요율 인하 정책 기간은 2020년 4월 30일까지 1년 연기 △2020년 말까지 사회보험기금을 성급(省)에서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로 올해 기업들의 양로보험 납부 부담은 약 1900..
증치세 세율 16%에서 13%로 인하4월 1일부터 제조업 등 종전에 16%의 증치세가 13%로 인하된다. 또 교통운송과 건축 등 업종의 증치세는 종전의 10%에서 9%로 인하된다. 이와 동시에 매입세 공제 범위를 확대하고 일부 화물 서비스 수출환급세율, 농산품 구입시 적용되는 공제율 등도 조정된다. 중학교, 초등학교, 유치원 관계자, 학생 급식을 함께교육부,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 국가위생건강..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왕홍(网红)이 된 상하이 노숙자가 있다.21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 언론은 선웨이(沈巍)라는 한 노숙자가 온라인서 유명인사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 남성은 폐지를 주으며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공자의 춘추를 노나라 좌구명이 해석한 책인 좌전(左传),중국 서한의 유향이 집필한 역사책인 전국책(战国策) 등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졌다. 일반 ..
베이징의 한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 한 칸 가격이 100만 위안 이상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19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베이징 차오양구(朝阳)에 위치한 단지 내의 주차장 한 칸의 최종 낙찰 가격이 138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2억 3221만원에 낙찰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낙찰 가격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의 고향에서는 집을 여러 채 살 수 있는 가격이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
BMW 엔진 발화를 시작으로 지난해 자동차 업계에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중국 소비자협회(이하 중소협)에서 2018년 자동차 결함신고가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중소협에서 공개한 순위 중 결함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브랜드 1위는 비아디(比亚迪)가 차지했다. 그러나 상위 10개 브랜드 중 1위를 제외한 나머지 9..
한국은 오는 2019년부터 초등학교 의무 교육인 코딩 수업이 중국에서는 이미 미취학 아동 교육 시장에서 인기다. 4일 신민망(新民网)에 따르면 최근 중학교 사교육 시장에서 코딩 수업이 인기를 끌자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 교육시장까지 그 열기가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저우의 한 코딩 학원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가장 어린 학생은 6살”이라며 “9살은 너무 늦다”는 반응이다. 해당 학..
SNS·인터넷카페 통한 환전 주의교민 계좌 지급정지 피해 잇따라최근 교민들이 불법 환전상을 통해 외환거래를 하다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상하이총영사관에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교민 A씨는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환전 글을 보고 2만 위안(330만원) 상당을 한화로 환전하려다 적발돼 금융사기로 혐의로 계좌가 지급정지를 당하는 상태에 놓였다. 또 교민 B씨는 SNS, 메신저 등을 통해..
중국은 우리나라 못지않게 교육열이 높은 나라다. 게다가 초등학교 때부터 주어지는 과제량도 만만치 않다. 이러다 보니 ‘아이의 숙제=부모의 숙제’가 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최근 중국의 한 학부모는 초등 저학년 딸을 위한 ‘공개 구혼’을 SNS에 올렸는데, 그 이유가 바로 '아이의 숙제'에서 비롯됐다. 최근 항저우의 한 학부모가 SNS에 올린 구혼장은 다음과 같다. “친애하는 미래의 사돈어른께..
최근 중국의 한 남성이 보험 사기를 치려다가 오히려 가족들을 모두 잃는 일이 발생했다고 18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후난성(湖南省)에 살고 있는 허(何) 모 남성은 수십만 위안에 달하는 인터넷대출 빚을 갚지 못하게 되자 자신의 죽음을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려고 작심했다. 그는 자신이 죽으면 100만 위안의 보험금을 탈 수 있는 생명보험에 가입하면서 수령인을 아내로 했다.며칠 뒤 그..
중국 스타 판빙빙(范冰冰)이 탈세로 인해 4개월여의 조사를 받고 9억위안에 가까운 세금 및 벌금을 납부한 가운데 중국 연예계에도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최근 신장(新疆) 두 지역에서 2천여개 업체가 회사를 말소했다. 그 중 연예계 유명인들이 몰린 훠얼궈스(霍尔果斯)는 847개 기업이 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서 773개 기업은 설립 5년미만된 업체들이다. 훠얼궈스는 투자유치를 위해..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10월 1일, 상하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해방일보(解放日报)에 따르면, 10월 1일 상하이 여행지 135곳을 방문한 여행객은 95만 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4%나 증가했다. 관광지 별로 보면, 연휴 첫날 상하이의 인사동 티엔즈팡(田子坊)에 몰린 관광객만 6만 5500명에 달했다. 같은 날 상하이 야생동물원을 찾..
개인소득세 징수기준 5000위안신 '개인소득세법'은 내년부터 시행되지만 새로운 개인소득세 징수기준 및 소득세율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납세인의 임금(工资), 보수(薪酬)에서 5000위안과 기본공제, 특별공제 항목 등을 제한 후 남는 소득에 대해 과세하게 된다.또 특별공제(专项附加扣除)에 대해서도 규정했다. 즉 현행 개인기본양로보험..
마윈(马云) 알리바바 회장이 내년 9월 10일 사퇴하며, 현 장융(张勇) CEO가 회장직을 이어받는다. 알리바바 그룹 창시자인 마 회장은 9월10일 교사절을 맞아 “교사절을 축하한다”이라는 제목의 공개 서한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은 알리바바의 19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사회 승인을 거쳐 1년 후 오늘, 즉 2019년9월10일, 알리바바의 20주년이 되는 날 회장직을 현 ..
최근 중국 SNS를 통해 유명 아이돌, 배우들의 개인정보를 사고 파는 일이 성행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20일 법제일보(法制日报)에 따르면 스타의 위챗 아이디, 핸드폰 번호 등 개인정보와 항공 스케줄 정보가 SNS를 통해 거래되기 시작하면서 체계적인 ‘시장’이 형성됐다. 일부 업체는 스타가 탑승하는 항공편과 동일한 ‘가짜 탑승권’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예인의 핸..
지난 10일 에어차이나 여객기가 비행 중 급강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화망(新华网)은 지난 10일 홍콩을 출발해 중국 다롄으로 향하던 에어차이나 CA106 항공편이 이륙 40분 후 7600m 급강하하면서 기내 산소마스크가 떨어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12일 보도했다.급강하한 비행기는 즉시 상승해 원래 고도를 회복했지만 놀란 승객들은 급강하하는 10분 동안 극도의 공포를 경험해야 했다.항공..
중국의 즈포바오•웨이신즈푸 등의 모바일결제 방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고객 정보와 기업 데이터가 중국 IT 공룡 기업 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호주 SBS뉴스망(新闻网)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곳곳의 상점에서는 중국의 모바일 결제방식을 설치해 둔 곳이 수두룩하다. 현금 없이 휴대폰 QR코드 스캔 한번이면 물건 구매가 가능하다. 호주의 마트, 약국 및 택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