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중국은 '화장품 관리감독 조례(化妆品监督管理条例)'를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하게 된다고 밝혔다.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재로 큰 화장품시장으로, 최근 연 10%이상의 규모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1일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례'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는 부분은 다음과 같은 3가지이다.최초로 등기인(注册人), 비안인(备案人) 개념 명시중국에는 화장..
100만元 상당 마스크 1, 2 무료 배포… 3, 4차 배포 준비闵行区에 180만元 천연살균소독제 MST와 공동 전달 예정전 중국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활약이 눈부시다. 상해한국상회는 지난달 춘절 연휴 시작된 코로나19에 발빠르게 비상대책위(비대위)를 구성했다. 비상 연락망과 의료 상담 등 급박한 위기 대처 역할 정도를 기대했던 교민들은 비대위..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무인양품(无印良品 •MUJI)' 상표권 분쟁이 결국 짝퉁의 승소로 막이 내렸다. 15일 북경상보(北京商报)가 보도에 따르면, 중국최고인민법원은 일본 MUJI가 중국 베이징멘톈방직품(棉田纺织品)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멘톈회사측의 손을 들어주었다.MUJI는 중국 상표 분류 중 1~45유형의 대부분에서 '무인양품' 상표 등록을 마쳤으나 24유형 대부분 상품을 비롯해 일부..
홍콩 행정장관의 송환법 철회 발표에 홍콩 증시가 들썩였다.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홍콩증시가 4% 넘게 반등했다. 항생지수가 26523포인트로 전장대비 3.9% 상승하며 2018년 11월 2일 이후로 거의 10개월 만에 단일 상승폭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163억 7700만 홍콩달러에 달했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중국 본토 국유기업 지수인 항생중국H주지수는 1..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생산판매 업체인 레노보(联想)가 식품, 화장품 등 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9일 'Tech情报局'에 따르면, 최근 레노보의 법인대표가 변경되고 회사의 경영범위에는 '식품, 주방용품, 화장품, 의류, 완구 판매'라는 문구가 새로 추가됐다.이에 앞서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제조 판매업체인 샤오미(小米)가 쇼핑몰 운영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
수입 관세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갈수록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명품을 사들이는 통로로 국내 시장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국제 유명 컨설팅업체 배인앤드컴퍼니가 19일 발표한 2018년도 ‘중국 사치품 시장 연구’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명품 시장의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2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에 이은 2년 연속 20% 고성장이다.지난해 중국 명..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동양인 모델 광고를 본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중국을 모욕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중국인 비하(辱华)’라는 단어가 지나치게 남용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지난 15일 자라 웨이보 공식 계정에 올라온 동양인 모델 사진을 본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중국인을 못생기게 묘사했다”, “아시아인을 비하했다”며 비..
1990년~2000년대에 출생한 젊은 층들의 '일단 쓰고 보자'는 식의 과소비 행태가 만연돼있다고 29일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안후이성의 한 대학교에서 석사연구생 공부중인 멍(孟) 씨는 "장학금을 받자마자 곧바로 '마이화베이(蚂蚁花呗, 즈푸바오 대출)' 상환으로 다 들어갔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노트북, 아이폰, 전자북, 운동장비, 화장품, 헬스클럽 회원권... 수천위안을 호가하..
PARU 상하이지사따뜻한 신기술 ‘스마트 히터기’로 中시장 도전실내가 더 추운 상하이 겨울, 전기세와 전자파의 두려움이 크다. 교민들은 안전성과 전기효율 높은 난방기구에 관심을 갖는다. 올 겨울 ‘신개념 온열 히터’의 상하이 출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순수 한국기술로 개발해 올해 첫 등장한 ‘잉코(INKO) 스마트 히터기’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판매되고 있다. 겨우 1mm 두께의 초경..
지난 5~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한국 기업 300여 곳이 참여해 중국 기업과 6억 달러(6800억원)에 달하는 구매 계약을 맺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서울시 정부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은 중국 관련업체와 의류 및 일용소비품 영역에서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측은 향후 5년 이내 6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상품 ..
50ml짜리 술, 1인분 샤브샤브... 가전제품, 가구, 소비품, 화장품... 일상생활용품이 '스몰화'되고 있는 추세를 나타내며 새로운 '싱글족 경제'의 붐이 일고 있다고 6일 북경신보(北京晨报)가 보도했다.티몰(天猫)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1인용'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타오바오가 2017년 발표한 싱글사회 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혼자 밥 먹고, ..
중국 최대 쇼핑데이인 솽스이(双11, 11월 11일)를 앞두고 징동이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립스틱 바르지 않은 당신, 남자와 뭐가 다른가”라는 문구 때문이다.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최근 화장품 판매 플랫폼 징동메이크업(京东美妆)의 택배 상자에 이 같은 문구가 새겨져 중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고 30일 보도했다.해당 문구가 새겨진 택배 상자는 현재까지 약 30만 개가 생산된 것으로 알려..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전자상거래법'을 시행, 전성기를 구가하던 구매대행이 직격타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전자상거래법'에는 전자상거래 경영주체, 경영행위, 계약, 물류운송, 온라인결제 등 내용들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경영자격, 납세, 지적재산권, 책임범위, 처벌기준, 해외전자상거래 등 전자상거래 업계 전반에 대한 입법 규정이다. 해당 법규의 출시와 함..
중국의 20~30대 여성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주요 소비군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7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이 보도했다.중국여성잡지사가 6월 발표한 '여성 생활 청서' 조사에 따르면 도시에서 여성들은 가구소득에서도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서는 중국대만과 중국홍콩을 포함한 4300여명의 여성(평균 36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응답자들의 가구당 평균 연소득은 17만..
프라다,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 대도시에 이어 2,3선 도시 젊은이들을 향해 눈을 돌리는 추세다.국제재선신문(国际在线新闻)은 중국 젊은이들의 명품 수요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명품 브랜드 매장이 중국 2,3선 도시로 확대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중국 소도시의 빠른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갈수록 많은 ‘밀레니엄 세대’들이 중국 대도시보다 2,3선 도시에 머물기를 선택하면..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雪花秀)’ 화장품이 유사 화장품인 ‘설연수(雪莲秀)’를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최근 들어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자 교묘하게 글자 한두개만 바꾸고 케이스도 비슷하게 제작한 가짜 화장품이 등장해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근심이 늘어갔다. 특히 중국 중년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설화수를 모방한 제품들이 많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설연..
중국 정부가 7월 1일부터 화장품, 가전을 비롯한 1500여 개의 소비재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중국 소비자가격 인하에 나섰다. 8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루이비통(LVMH)을 시작으로 에르메스(HERMES)가 가격 인하를 공식 발표했고 그 뒤를 이어 구찌(GUCCI)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도했다. 루이비통은 이미 7월 1일부터 중국 내 ..
글로벌 음료수 업체인 코카콜라가 업계를 추월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첫 오프라인 의류 매장인 '드레스 코카콜라(Dress coke)'가 총칭 아이롱후이청쇼핑몰(重庆爱融荟城购物中心)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코카콜라 특유의 붉은색, 흰색, 검은색을 기본으로 하는 티셔츠, 셔츠, 청바지. 폴로티, 모자, 신발,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
미국과의 3차 무역협상을 앞둔 시점에 중국이 돌연 일부 소비재의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나섰다. 30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원상무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중국정부망(中国政府网)을 비롯해 다수의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소비재 수입 개방을 통해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고 국민들의 다양한 소비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관세를 인하하는 주요 소비재..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입품은 화장품, 영유아 용품, 시계•안경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주요 소비재의 수급 현황 통계 조사를 실시하고, 28일 관련 결과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보고서는 수입상품 소비가 상품 총소비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자가 전체 조사 대상의 20% 넘어섰다고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는 28일 전했다. 이번 수입품 수급 현황 조사는 유통기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