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 6일 연속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0'을 기록함에 따라 출입규정을 완화했다고 13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이 보도했다.지난 11일 기준 중국의 신규 확진자 7명 모두 해외 유입이었고 무증상 감염자 5명 역시 해외에서 유입됐다. 이날 홍콩 남화조보(南华早报)는 베이징이 5일 연속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출입규정을 한층 더 완화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위험 단계가 낮은 지역..
베이징시가 오는 4일 자정부터 코로나19 검사 증명 없이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베이징시 모든 시민의 이동이 제한된 지 2주 만이다.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는 3일 베이징시에서 열린 140번째 코로나19 방역 작업 뉴스 브리핑에서 베이징시 공안국 판쉬홍(潘绪宏) 대변인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베이징시 저위험군 지역 사람들은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 코로나19 검사..
베이징 신파디(新发地) 수산물 시장 관련 4차 감염자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상가 지하 공용화장실을 이용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북경일보(北京日报)에 따르면, 베이징 하이뎬구(海淀区)에 거주하는 허베이 5번 확진자(47세)는 집단 감염지인 신파디 시장 방문한 이력이 없고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도 분류되지 않았다.5번 확진자는 하이뎬구에 있는 슈퍼마켓 2층에서 음식점을 운..
베이징시 신파디(新发地) 수산시장 관련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25일 11명 추가되면서 지난 2주간 누적 28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3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해외유입은 2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발생했다. 지역 감염자는 11명으로 모두 베이징 집단감염 관련자들이다...
최근 베이징에서 어러머(饿了么) 음식 배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퇀(美团)이 베이징 내 배달원 4만 명을 대상으로 이미 전수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24일 북경일보(北京日报)에 따르면, 메이퇀와이마이(美团外卖)는 지난 18일부터 베이징 16개 구(区)에서 근무하는 4만 명의 배달원에게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가 나오..
중국 ‘사스 영웅’이자 호흡기 질병 최고 권위자 중난산(钟南山) 원사가 올 겨울, 내년 봄에도 코로나19가 남아있을 것이라 전망했다.북만신시각망(北晚新视觉网)은 2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올 겨울, 내년 봄까지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하지만 1차 유행 때..
세계적인 음료 회사인 펩시의 중국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중국 전역으로 해당 브랜드 제품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었다.22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베이징시 질병 관리 센터에서 20일 다싱구(大兴区)의 한 식품회사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2명은 현재 집단감염의 근원지인 신파디 시장(新发地)시장 방문자인 것으로 알려졌다.국가 기업..
1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는 17일 0시-24시 동안 중국 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4명은 해외 유입 환자였고 나머지 24명이 모두 본토에서 발생했다. 제 2의 우한 사태를 우려하게 만드는 베이징발 확진자는 21명이었고 허베이 2명, 텐진 1명이었다.신규 사망자는 없었고 신규 의심환자 3명 모두 베이징 본토 출신이다. 이날 퇴원 환자는 15..
수입 연어가 중간 숙주일 가능성 희박11일 시작된 베이징발 집단 감염이 닷새 만에 관련 확진자 100명을 훌쩍 넘겼다. 이번 사태의 근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베이징 신파디 농산품 도매시장(新发地农产品批发市场)은 이미 주변이 폐쇄된 상태고 중국에서는 감염원 색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5일 우준여우(吴尊友) 중국 질병관리센터 유행병학 수석 전문가는 펑파이신문(澎湃新闻)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베..
우한발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무렵 이번에는 50일 넘게 청정지역이었던 베이징이 집단 감염으로 제2의 우한사태가 염려되는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중국 국경 봉쇄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15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14일부터 중국 SNS에서 “6월 15일부터 외국인 입국을 잠정 중단한다”는 외교부 공문이 퍼져 나가고 있다. 2020년 6월 15일 0시를 기해 외국인이 소지한 중국 유효..
지난 13일 베이징 현지에서 코로나 확진자 36명이 발생하며 또다시 중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그동안 중국은 현지 코로나 확진환자가 크게 늘지 않고 일부 해외 유입 환자들만 발생한 상황이어서 코로나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고 안도하는 분위기였다.그러나 지난 12일 저녁, 베이징의 신파디시장(新发地市场) 연어매장 칼도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 공포가 또다시 재생되..
지난 10일 이후 현존 코로나19 확진 환자 ‘0명’을 자랑하던 베이징에서 57일 만에 감염 경로 불명의 ‘깜깜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가 베이징시에 위치한 초등학생의 학부모로 알려지면서 중국 방역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1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으로 6명은 해외유입(상하이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