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무역분쟁, 점입가경 세상 일이 어디로 갈지는 하느님만 안다. 중미 무역분쟁이 협상이 잘되는 것처럼 보였는데 트럼프의 특기인 막판 뒤집기로 엎어졌다. 미국이 5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매기기로 하자 중국도 이에 맞서 맞불을 놓은 때문이다.그러나 미국 오랜 만에 강적을 만났다. 과거 30여년간 G2..
지난 미국 대선이 트럼프의 승리로 막을 내렸을 때 전 세계는 크게 당황하였다. 영국의 EU 탈퇴보다 더 큰 충격의 파동이 일었다. 전 세계가 각자 도생의 길로 접어든 듯하다.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의 모순과 갈등이 1세기의 시차를 두고 재현되는 불길한 징조이다. 미국의 민주당 지지층은 트럼프의 당선을 받아들이지 못하였는..
2017년 중국경제는 어디로 갈까? 크게 보면 2017년 중국경제의 변수는 ‘트럼프 리스크’, 즉 미국과의 통상, 금융마찰이고 대내적으로는 디레버리징과 금융리스크 방지(去杠杆+防风险)다.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중국에 대해 45%의 관세율부과와 환율조작국 지정을 무기로 중국과 무역전쟁, 환율전쟁을 불사할 움직임이..
중국은 매년 3월초부터 중순까지 약 보름 동안 정치의 계절이 된다. 한국의 국회와 유사하게 중국 사회 계층으로부터 선출된 인민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인민대표대회를 개최하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공산당이 사회 각 계층의 의견을 청취하는 수단으로 정치협상회의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