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의 공급측개혁이 당면한 난제 상하이도서관 전철역 지하 1층엔 상하이의 유일한 사회과학서점으로 계풍(季風)서점이 있다. 중국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서적을 소개하고 금요일이나 주말에 북콘서트를 열어 작가와의 만남을 만들기도 해서 이방인에게는 소중한 장소가 되고 있다. 최근 계풍서점 신간 코너에는 ‘공급측개혁’에 ..
양회(两会)시작, 그러나 성장률 기대는 접어야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전인대와 정협의 양회(两会)가 시작되었다. 양회의의 하이라이트는 총리의 정부업무보고에서 주요 경제분야 목표치가 제시되고 정부부처들이 해당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증시에 반향을 불러 일으켜 양회 이후 주가..
이번 호에서는 2010년 중국부동산 시장의 핫이슈를 통해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1월 다시 규제로2월 마지막 불꽃을 태우다3월 ‘주택 양회(房子两会)’4월 中 부자들 美•英 부동산 사재기에 이어 제주도까지5월 ‘보유세’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다6월 완커(万科) 주택 할인 판매 (7월 칼럼..
1월 다시 규제로상하이정부는 1월1일 부동산 매도 시 부과하는 영업세(양도소득세) 면제기간을 취득 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취득 후 5년 이상 돼야 매도금액의 5.5%에 달하는 영업세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해 작년 한해에만 68% 오른 상하이를 첫 타깃으로 부동산 잡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또 ..
양회(两会) 이후에 중국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연일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부동산 가격 억제책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부동산 버블 붕괴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긴급 조치로 해석된다.정부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미완공 주택에 대해 선금을..
중국은 매년 3월초부터 중순까지 약 보름 동안 정치의 계절이 된다. 한국의 국회와 유사하게 중국 사회 계층으로부터 선출된 인민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인민대표대회를 개최하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공산당이 사회 각 계층의 의견을 청취하는 수단으로 정치협상회의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