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일부터 중국 내 외국인의 근로허가증이 사회보장카드와 통합된다.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발표한 이번 정책에 따르면, 기존 근로허가증에 저장된 모든 정보는 사회보장카드에 통합된다.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중국 내 근로와 생활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징수 및 관리 체계를 보다 엄격히 운영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2024년 12월 1일부..
중국에서 월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상하이로 월 2690위안(약 52만원)을 기록했고, 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베이징으로 시간당 26.4위안(약 5100원)을 기록했다.1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社部)의 공식 홈페이지는 2024년 10월 1일 기준 전국 각 성(省), 자치구, 직할시의 최저임금 현황을 발표했다.조사 결과, 상하이는 월 최..
중국 중앙정부의 반복되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조 아래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국 1선 도시가 줄줄이 부동산 구매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다.1일 재신망(财新网)은 중국 1선 도시인 상하이, 선전, 광저우, 베이징이 잇따라 부동산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광저우는 부동산 구매 제한 정책을 전면 해제했다.먼저 상하이가 29일 밤 현지 부동산 구매 제한, 신용 대출,..
중국 인민은행이 상업 개인주택 대출 선수금 비중을 인하하고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를 인하하며 상업 주택 대출 금리 하한선을 철폐하는 이른바 ‘5·17 부동산 신규 정책’을 발표한 이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도시의 중고 주택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4대 1선 도시 부동산 시장에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낸 가운데..
지난달 말 상하이 부동산 신규 정책, 이른바 ‘상하이 9조(沪九条)’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연휴 기간 집을 보러 다니는 이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프로젝트에는 인파가 몰려 긴 줄이 이어지는 장면이 연출되었다고 11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이 보도했다.이에 앞서 상하이시 주택건설위원회 등 4개 부처는 지난달 27일 주택 구매 제한 최적화, 다자녀 가정의 합리적 주택..
올해 1분기 중국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3%로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놓은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5%로 상향했다. 그러나 부동산 정책, 경제 구조적 개혁, 산업 정책 등에서 우려를 나타냈다.29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IMF는 29일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을 5%로, 내년 성장률을 4.5%로 각각 상향했다. 1분기 강세를 나타..
27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상하이시 주택도시 건설관리 위원회, 상하이시 계획자원국, 상하이시 세무국, 상하이시 부동산 관리국 등 4개 부처에서 ‘상하이시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 정책의 최적화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의 조정, 다자녀 가구에 대한 합리적인 주택 수요 지원, 주택 신용 정책 최적화, ‘이구환신’ 지원,..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8일 세 가지 주택 대출 완화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다.17일 중국 주요 매체는 중국 인민은행이 17일 주택 구매 촉진을 위해 ▲상업용 개인주택 대출 최저 첫 납입금 비중을 낮추고 ▲주택 공동적립금(公积金) 대출 금리를 인하하며 ▲상업용 개인주택 대출금리 하한선을 철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인민은행은 ‘상업용 개인주택 대출금리 정책 조..
중국 상무부가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 결제, 오성카드(五星卡, 외국인 영구 거류 신분증) 가이드를 중국어와 영어 두 버전으로 발표했다.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13일 비즈니스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 기업인의 중국 근무 생활 가이드(이하 ‘가이드’)’를 중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제작해 발표했다.‘가이드’는 ▷주의사항, ▷일상생활 서비스, ▷중국 체류 서비스..
만약 당신이 상하이 거주하면서 직장을 그만둔 상태라면? 상하이시에서 월 최대 2175위안의 실업급여를 수령할 수 있다. 10일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에서는 상하이 실업급여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먼저 ‘중화인민공화국 사회보험법’ 제 45조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근로자 조건은 다음과 같다.1. 실업 전 고용 기업과 본인 모두 실업보험을 1년 이상 납부해야 한다.2. 본인의 의지..
지난 2주간 중국 1선 도시인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이 부동산 구매 제한 정책을 완화한 데 이어 선전도 부동산 정책 완화 대열에 합류했다.8일 차이신(财新)은 선전시 주택건설국이 7일 발표한 ‘주택 구매 제한 정책 최적화에 관한 통지’에서 기존 선전 후커우(户口, 호적) 가구 또는 성인 미혼자를 대상으로 적용하던 호적 연수 제한을 철폐하고 개인세 또는 사회보험 납부 연수 조건을 취소했다고 ..
광저우에 이어 상하이도 부동산 구매 제한 정책을 추가 완화했다.30일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는 상하이시 주택 도시 건설 관리위원회와 상하이시 주택관리국이 30일 연합 발표한 ‘상하이시 주택 구매 제한 정책 최적화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에서 비상하이 출신 미혼자의 주택 구매를 허용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통지’에 따르면, 오는 1월 31일부터 상하이에서 5년 연속 사회보험 또는 개인소..
중국 인사부가 전국 각 성(省), 자치구, 직할시의 최저임금 현황을 발표했다.2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 기준, 전국 31개 성(省) 가운데 상하이의 월 최저임금이 2690위안(5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시급 기준으로는 베이징이 26.4위안(4900원)으로 가장 높았다.‘최저임금 규정’에 따르면, 최저임금 기준은 통상적으로 월 최저임금과 ..
사회보험 의무 가입 통지, 기업 인건비 상승 불가피韩 국민연금 가입하면 中 양로·실업보험 면제중국 내 모든 한국인 근로자 의료보험 납부해야10여년 전 상하이 교민사회를 들썩였던 ‘사회보험’ 관련 소식이 다시 나오고 있다. 사회보험은 양로(국민연금), 의료, 실업(고용), 공상(산업재해), 생육(출산) 등 5대 보험으로, 고용주(기업)와 직원(개인)이 매월 일정 비율 부담해야 한다. 한국인 ..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내달 9일부터 외국인 비자, 증명서 관련 업무를 온라인으로 예약,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15일 상하이공안출입국관리(上海公安出入境管理) 공식 위챗계정에 따르면, 중국 국가이민관리국 정무 서비스 플랫폼(国家移民管理局政务服务平台, https://s.nia.gov.cn)은 오는 10월 9일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예약 신청 ▲비자 발급 진행 상황 조회 ▲비자 정보..
상하이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이 오는 7월 1일부터 최저임금 기준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30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내달부터 상하이 월 최저임금은 기존 2590위안(47만원)에서 2690위안(49만원)으로 100위안 인상된다.시간당 최저임금의 경우, 기존 23위안(4200원)에서 24위안(4400원)으로 조정된다.월 최저임금 기준은 전일제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근로자가 법정 근무..
매년 1700만 명 대였던 중국의 신생아 출산이 2017년 이후 계속 하락세다. 통계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중국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1062만 명으로 1000명 대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중국 곳곳에서는 출산 장려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1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11일 선전시 위생건강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출산 보조금 관리 방법을 발표했다. 선전시는 앞으..
임대료, 관리비, 전기수도요금 체납으로 전기공급 끊기도상하이화동한식품협회, 민항구•홍차오진정부에 면담 요청“상하이 장기간 전면 봉쇄는 한식당 업주들에게는 75일간 ‘제로 수입’을 강요당한 것과 마찬가지다.”“오랜 기간 보관된 식재료들은 이미 유통기한이 지나 다시 재구매해야 했다. 그 사이 식재료비는 엄청나게 올라 버렸다.”“봉쇄기간에도 종업원들 기본급을 지급해야 했다. 대부분 한식당 업주들이..
약 3개월 간의 봉쇄 여파로 생산 재개, 소비 촉진에 열을 올리던 상하이가 이번에는 전국 ‘고급 인재’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10일 중국신문주간(中国新闻周刊)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는 최신 호적(落户) 정책에서 상하이 각 대학 및 기타 지역의 ‘쌍일류(双一流, 글로벌 일류 대학 및 학과)’ 대학 석사 졸업 예정자는 기본 조건을 만족하면 즉시 상하이 호적에 입적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이는 지..
▶ 세계 50위권 대학 졸업자, 사회보험료 납부기수 및 납부기간 제한없이 취업하면 바로 후커우(户口) 제공▶ 세계 51~100위권 졸업자, 상하이시에 취업 사회보험료 납부 6개월 지나면 후커우 제공상하이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를 풀고, 각 사업부의 영업을 재개하면서 인재 특별 지원 조치를 시행한다. 이 중 하나로 명문대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조치를 펼친다고 제일재경(第一财经)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