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최근 4년간 저축액이 58조 2400억 위안(1경 755조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이들이 많아진 탓이다.22일 금융계(金融界)에 따르면, 2020년 초부터 2024년 1월까지 중국 가정의 은행 저축액은 58조 2400억 위안으로 이중 82%는 정기예금이었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의 저축 총..
중국 유명 어문 생활 잡지 ‘야오원자오즈(咬文嚼字)’가 올해 중국의 10대 유행어를 발표했다.6일 공인일보(工人日报)는 ‘야오원자오즈’가 4일 발표한 올해의 10대 유행어에 ▶새로운 질적 생산력(新质生产力) ▶쌍방향 질주(双向奔赴) ▶인공지능 대모형(人工智能大模型) ▶시골 축구 슈퍼리그(村超) ▶특전사식 여행(特种兵式旅游) ▶관종(显眼包) ▶파트너(搭子) ▶도파민XX(多巴胺XX) ▶정서적 가..
온라인몰에 좋은 평가를 남기면 돈 주겠다?요즘은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살던, 사기에 노출되는 경로는 많다. 흔히 보이스피싱 혹은 문자 사기가 가장 보편적이다. 중국도 이 두가지 사기 방식이 가장 많지만 한국에 없는 새로운 사기 방식도 있다. 중국에 유행하는 신종사기로는 허위주문, 허위평가가 있는데 이것을 ‘솨단(刷单, shuā dān’이라고 부른다. 유형도 여러가지다.돼지죽이기? ‘샤..
중국 대표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리자치(李佳琦)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그의 개인 웨이보(微博) 계정을 ‘언팔(팔로우 취소)’한 누리꾼 수는 하루 만에 무려 100만 명을 넘어섰다.1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기준, 리자치 웨이보 팔로워 수는 기존 3043만 5000명에서 2922만 4000명까지 떨어졌다.리자치는 앞서 지난 10일 79위안(1만 4000원) ..
상하이 칭푸구 질병당국이 확진자와 같은 위챗 그룹채팅방에 있던 인원에게 건강코드(健康码) 홍마(红码, 레드코드)를 부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중국신문주간(中国新闻周刊)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칭푸구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은 개인 SNS에 확진자와 같은 KTV 그룹채팅방에 있었다는 이유로 소속 질병통제센터로부터 2차 접촉자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해당 누리꾼의 칭푸구 ..
중국에서 장보기를 모두 인터넷에서 해결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의 소비재 매출이 전체 유통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4.4%에서 2012년 6.3%로 1년새 무려 1.9퍼센트포인트나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는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는 그 비중이 7.4%에 이를 것으로 전망..
중국에서 장보기를 모두 인터넷에서 해결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의 소비재 매출이 전체 유통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4.4%에서 2012년 6.3%로 1년새 무려 1.9퍼센트포인트나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는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는 그 비중이 7.4%에 이를 것으로 전망..
3년 전 처음으로 생겨난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명. 이후 변이 바이러스와 집단 감염 등 다양한 형태로 아직까지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는 바이러스 때문에 중국어에도 이와 관련한 신조어가 대거 생성되었다.텐센트(腾讯网)에 따르면 2022년 버전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조어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일부 신조어는 아예 새..
'你别来,我无恙'(ni bie lai, wo wu yang/ 오지 마세요, 전 괜찮아요)"니베라이, 워유양(你别来,我无恙)", '오지마세요, 전 괜찮아요'라는 뜻의 유행어는 우한(武汉) 주민들의 웨이신 모멘트를 통해 널리 알려진 춘절 축하 메시지다.중국어에는 '베라이유양(别来无恙)'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이는 작별 ..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조어 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사용자인 네티즌 사이 및 사회에서 주로 쓰는 말이다. 즉, 인터넷 밈의 일종이지만, 빠르게 생성되고 소멸되기 때문에 공식적인 한국어에는 등재되지 않은 말들이다. 일반 인터넷 신조어 ㄱ 가즈아 : 도박이나 투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표현하는 감탄사인데, ㅋㅋ...
2024년 청룡해를 맞이하여,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각종 신조어들과 밈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Z세대와 기성세대들간에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신조어 모음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중꺽마 (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 이 말은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줄임말입니..
신조어(新造語)는 말 그대로 새로 만들어낸 말이라는 뜻으로, 대명사가 그대로 어휘가 되거나 외래어로 정착된 외국어나 사회문화상의 변화 등으로 의미가 바뀐 말,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진 말 등을 모두 아우른다. 은어(隱語)와는 달리 특정계층이나 집단에 한정되어 사용되지 않지만 탄생과정 자체는 은어에서 시작하는 것도 제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