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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이두(百度)
중국에서 가장 먼저 베이징이 일시적인 집단면역 달성을 발표했다.
1일 신문방(新闻坊)에 따르면 지난 31일 베이징시 질병관리센터 왕췐이(王全意) 부주임은 “현재 베이징은 일시적 집단면역을 달성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당분간 코로나가 유행할 위험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집단면역이랑 집단 내에서 면역을 가진 개체의 수가 많아져 면역성이 없는 개인이 간접적인 보호를 받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1월의 4째주, 1월 23일~29일까지 베이징 시내의 2급 이상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 환자 중 유행성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수는 전주 보다 40.87%, 작년 동기 대비 84.53% 감소했고 유행 정점보다는 93.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수집한 호흡기 검체 샘플은 453개로 이 중 코로나19 양성환자는 23건으로 양성률 5.08%다. 직전 주 11.59%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왕 부주임은 “감염 정점이 지나간 뒤 사람들에게 일시적인 면역장벽이 생겨 최소 3개월 안에는 전염병 유행 위험성이 적다”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에서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BE.7과 BA.5.2다.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베이징으로 유입된 사람이 많지만 전국적으로 동시에 유행 정점이 일어났기 때문에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2월~3월까지 베이징 시민을 대상으로 혈청 항체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으로 사람들의 혈청 항체 수준을 확인해야 한다. 검체 채취는 무작위로 이뤄질 예정이며 16개 직할구와 경제개발구에서 약 5000명을 선정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질병관리센터는 현재 세계 60개국과 미국 51개주에서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CH.1.1에 대해서 31일 저녁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CH.1.1바이러스는 아직 중국에서 발견된 바 없고, 단기적으로 본토에서 대규모 유행할 가능성은 적다. 또한 온라인에서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신뢰하기보다는 65세 이상 노년층, 기저질환 환자, 백신 미접종자는 개인 위생에 더욱 철저히 해야 하고 일반인들도 개인 위생을 강화하는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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