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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맞선남의 집을 방문했다가 돌연 코로나19 '봉쇄령'이 내리져 옴짝달싹 맞선남의 집에 머물게 된 여성의 사연이 큰 화제다.
11일 펑파이뉴스를 비롯한 중국 현지언론은 허난성 정저우시에 사는 왕씨의 매우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시작은 이렇다. 광저우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왕씨(30,여)는 결혼을 재촉하는 집안 어르신들이 마련한 10명의 맞선 상대를 만나기 위해 고향인 정저우에 돌아왔다. 몇 명의 선자리에 나섰지만,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
5번째 맞선남을 만나볼 차례, 이 남성은 자신의 요리 솜씨를 보여주고 싶다며 집으로 초대했다. 초대에 응한 왕씨가 이 남성의 집에서 근사한 식사를 마칠 때 즈음 깜짝 소식이 발표됐다. 맞선남의 주거단지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이 내려진 것! 결국 어쩔 수 없이 남성의 집에 머물게 됐고, 시간은 벌써 사흘이 흘렀다.
과연 왕씨의 일상은 어땠을까? SNS에 올린 동영상에서 그녀는 "난 아무 걱정없이 매일 먹고, 자기, 자고, 먹기만 하면 되고, 늦잠을 늘어지게 잔다"면서 "맞선남은 아주 부지런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맞선남은 매우 훌륭하고 솔직하며 부지런한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말수가 적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 속의 남성은 가히 다재다능해 보였다. 매끼 식사에 4가지 요리는 기본이고, 수시로 집 안을 청소하며, 집안일을 마치면 컴퓨터 앞에서 일했다.
누리꾼들은 이 독특한 왕씨의 사연에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면서 환호했다. 또한 상대방을 알아가는 데 아주 좋은 기회라면서 둘의 인연을 응원했다.
왕씨는 펑파이뉴스에 보낸 동영상에서 "이렇게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속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길 바라며, 무엇보다 싱글족들의 싱글 탈출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11월 28일(토) 아침 7시 30분 SBS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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