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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가 여전히 상히이시 근처에 머물고 있지만, 상하이시 기상국은 "찬투가 상하이에 착륙할 가능성은 배제한다"고 밝혔다.
찬투는 14일 밤부터 15일 사이 상하이의 동쪽 100~200km 밖의 해상으로 선회하고, 16일에는 동북 방향으로 이동해 상하이와 멀어질 것으로 본다. 하지만 13일 밤부터 15일 사이 상하이에는 여전히 큰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
한편 찬투의 기세가 꺾이면서 상하이의 푸동공항과 홍차오공항이 14일부터 차츰 항공편 운항이 재개할 예정이다.
홍차오공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푸동공항은 오후 2시부터 차츰 이착륙을 재개한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각 항공사 핫라인, 공식 사이트, 어플 등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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