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강제 노동, 종교 차별의 이유로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에서 생산된 면화를 사지 않겠다고 밝힌 스웨덴 SPA 브랜드 H&M 관련 보이콧이 중국 연예계 전체로 퍼지고 있다.
2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h&m과 뜻을 같이 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관련해 중국 연예인들의 전속 모델 계약 해지가 40여 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연예인들이 계약을 해지하는 브랜드는 H&M과 함께 지속 가능한 코튼 생산을 위해 발의한 스위스 본사 협회 BCI 회원사로 아이다스, 나이키, 뉴발란스, 캘빈 클라인, 퓨마, 토미 힐피거, 유니클로, 버버리, 컨버스 등이 포함되었다.
중국의 남자 아이돌 그룹 TFBOYS 측도 아이다스와의 전속 계약을 파기하면서 “중국과 신장을 비하하는 브랜드와는 협업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다수의 연예인은 즉각 관련 브랜드를 조사해 계약 해지에 나섰고 이런 분위기는 중국 연예계 전체를 흔들고 있다.
반대로 예상치 못한 해외 브랜드 보이콧 ‘열풍’에 수혜를 입은 중국 기업이 있다. 바로 중국의 스포츠 브랜드인 리닝(李宁)이다. 중국인들의 해외 브랜드에 대한 보이콧이 본격화 된 25일 오전장부터 리닝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25일 주가는 11% 반등했다. 거래량도 전날보다 몇 배가 늘어나 리닝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되었다.
리닝 측은 오히려 신장 면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호감을 샀다. 리닝은 “BCI 협회에 가입하지 않았고 신장은 면화 공급 시장에서 중요한 원산지”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 역시 “이 기회에 국산을 애용하자”, “리닝 제품 품질도 뒤지지 않는다”며 국산 브랜드를 옹호하고 나섰다.
- 경제 더보기
-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국 투자 확대
-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도로…신제품 출시 1분 만에 ‘매진’
-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머스 첫 등장… 1시간 만에 2000만 뷰
-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자·농민공 취업난 여전
-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홍콩 ‘팔달통’, 中 본토 300개 도시에서 ‘통용’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