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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 전세기로 총 1113명 상하이 복귀
9월 25, 26일 이틀 연속 전세기 운항
506명 교민 탑승 예정

▲2차 전세기로 복귀한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의 격리 해제일인 13일, 학생과 교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추진한 전세기가 이번에는 이틀 연이어 운항된다. 상해한국상회는 이달 25일, 26일 연속 4,5차 전세기를 운항해 506명 교민들을 태운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해한국상회 전세기는 8월 11일 1차 101명 탑승을 시작으로 2~5차에 각각 253명을 태워, 45일간 1113명 교민들의 상하이 복귀를 돕게 된다.
지난 13일 3차 전세기 운항을 마친 상해한국상회는 당초 4차 전세기는 9월 26일, 5차는 10월 초로 예정했으나, 추석과 국경절 연휴인 점을 감안해 25, 26일로 연달아 신청했다. 2대의 전세기는 지난 15일 이미 민항구 정부의 허가를 받은 상태다.
상해한국상회는 중국에서 최초로 민간 차원에서 전세기를 띄운 것은 물론, 가장 많은 횟수의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 이러한 배경에 대해 상해한국상회는 그간 상하이시 정부와 민항구 정부 등과의 유대 관계를 다져온 것이 이번 전세 운항에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상해한국상회는 지난 1월말 중국 내 코로나가 대유행할 당시, 한국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이끌어내 민항구 정부에 180만 위안 상당의 소독제를 기증했다. 또 민항구 정부는 소독제를 민항구 교육국을 통하여 민항구 내 18개 학교에 배분해 각 학교 소독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민항구 외사판공실, 경제위원회, 방역판공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내 파출소 등과도 유대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같은 상해한국상회의 활동과 노력에 상하이 소재 한국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전세기 격리 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상하이 복귀 교민 격리 지원(2020.9.11 현재)>


박상윤 회장은 “그 동안 전세기로 상하이로 복귀해 격리를 마쳤거나 격리 중인 교민들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의 존재의 절대 필요성을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상하이 교민 사회에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위기 속에 더욱 빛나는 상하이 교민사회의 감동을 전했다.
상해한국상회는 이번 4, 5차 전세기 이후에도 10월 11월 12월 상하이로 복귀하고자 하는 교민과 유학생을 위해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이 교민들은 물론, 화동지역 교민들도 상하이 공항을 통해 생활 터전으로의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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