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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노인용품산업이 2025년에 이르러 5조 위안(844조 2,5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공업정보화부, 민정부 등 5개 부문이 공동으로 발표한 '노인용품 산업발전 촉진에 대한 지도의견(关于促进老年用品产业发展的指导意见)'에 따르면, 5년 후 노인용품 산업 규모는 5조위안에 이르고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이 종합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전했다.
2025년에 이르러 노인용품은 공급이 확대되고 제품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 질것이며 제품 품질, 인증 시스템 등도 국제화 수준에 접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노인용품의 창조혁신,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중 한가지는 기능성 노인 의류이다. 의류에 대한 기능성, 편의성, 편안함과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수요에 착안해 의류 원단, 디자인, 엑세서리 등에서 변화가 필요하고 쉽게 건조되고 관리가 쉬우며 높은 탄력성 등 요구에도 부합하도록 고안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발의 건강을 생각한, 미끄러짐 방지 신발 등에 대한 개발도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다른 한가지는 지능형 일상 보조용품이다. 노인들의 생활 보조나 수요에 맞춘 이동용품, 통신용품, 레저오락용품 등이다.
이밖에 양로원, 실버타운 등에서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돌보는데 필요한 용품이나 시설, 재활훈련이거나 건강보조 등에 필요한 용품들, 가정과 양로원 등에서 노인들이 활동하기 편리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안전보호제품들과 편의성 제품 등의 개발도 전도유망한 산업 분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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