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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삼각주 발전에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하게 될 상하이 대도시권 범위가 확정됐다고 14일 화하시보(华夏时报)가 보도했다.
중국정부의 장강삼각주 통합전략 발표 이후 장삼각 발전에 중요한 엔진 역할을 하는 대도시권 즉 상하이를 필두로 하는 주변 난징도시권(南京都市圈), 항저우도시권(杭州都市圈), 허베이도시권(合肥都市圈), 쑤시창도시권(苏锡常都市圈), 닝보도시권(宁波都市圈)의 공동 발전 전략이 부상했다.
지난 10일 상하이정부는 '5개 중심'의 핵심기능 및 '1+8'의 상하이 대도시권 공동발전 추진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삼각주 지역 통합발전 기획요강(长江三角洲区域一体化发展规划纲要)'을 발표했다.
여기서 '1+8'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주변 8개 도시를 포함시킨 5만 4천평방킬로에 달하는 '대도시권'을 뜻한다. 이 '대도시권'은 2018년 기준 상주인구가 7070만명에 달하는 규모이다. 대도시권에는 상하이와 장쑤성의 4개 도시(쑤저우, 우시, 창저우, 난퉁), 저장성의 4개 도시(자싱, 닝보, 저우산, 후저우)가 포함된다.
상하이 대도시권은 뉴욕대도시권(통근거리 60km), 파리(60~80km), 도쿄도시권(100~150km), 런던도시권(120km) 등 선진국의 경험을 참조해 최종적으로 8개 도시를 편입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상하이대도시권은 지역 간의 벽을 없애고 혁신산업 시스템 건설, 핵심기술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집적회로, 인공지능, 생물의학 등 중점분야에서도 손을 잡고 공동, 협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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