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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5개 자동차 기업들이 신 에너지차량의 데이터 액세스 적합성 심사를 맡은 기관의 직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18일 중신경위(中新经纬)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법원이 신에너지자동차데이터센터에서 재직 중이던 상(项) 모 씨의 뇌물수수 혐의를 인정하면서 15개 신 에너지자동차 기업들의 뇌물 공여죄도 사실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발표된 상하이자딩구인민법원(上海嘉定区人民法院) '판결문'에 따르면 상 씨는 지난 2016년 7월~2018년 6월 상하이 신에너지자동차 데이터센터에서 근무하는 동안 직무상 편의를 이용해 자동차기업들로부터 25만 위안(4,146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상 씨에게 뇌물을 준 자동차 기업 중에는 치루이(奇瑞新能源), 비야디(比亚迪), 중타이(众泰新能源), 광치(广汽新能源), 상치(上汽集团乘用车分公司), 베이치(北汽新能源), 지리(吉利汽车研究院), 창청(长城汽车), 창장(长江汽车), 둥펑(东风特汽专用车), 선룽(申龙客车), 정저우위퉁(郑州宇通客车), 청두다윈(成都大运汽车), 진룽렌허(金龙联合汽车工业), 상하이쉰다오(上海循道新能源有限公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다.
상하이 신에너지자동차데이터센터는 상하이 유일의 신 에너지자동차 및 충전시설의 공공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관으로, 소비자의 운전습관과 충전습관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한다.
자동차기업들은 상하이에서 판매된 신 에너지자동차의 실시간 데이터 동태를 원격으로 파악하려면 이 공공 데이터 수집 플랫폼에 액세스해야만 가능하다.
한편, 올해 2월말 기준 이 데이터센터에 액세스 한 자동차 기업이 117개, 차종 702종, 차량은 24만 8000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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