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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중국이 28위를 차지했다고 9일 CCTV뉴스가 보도했다.
141개국 평가에서 평점이 가장 높은 것은 싱가포르였고 미국, 홍콩이 2~3위, 네덜란드(4위)와 스위스(5위) 등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의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28위로, 시장규모, 혁신능력과 기술통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13위에 올랐고 ICT 보급과 거시경제 안정성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이 지나고 그동안 세계 각국이 경제진작 정책을 펼쳤지만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생산율이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치, 무역마찰 등이 형세 속에서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졌으며 이로 인해 경기도 완만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책 제정자들은 전반, 전면에 걸쳐 두루 살펴 정책을 제정하고 단기적 요인들과 계절적 요인, 선거주기 등 관계가 평형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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