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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가 중국에서 여행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15일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15회 중국관광발전베이징대화∙광저우포럼’에서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에 근거한 최고 여행지 순위가 발표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중국 최고 여행지 순위는 베이징 제2외국어학원의 중국문화관광 빅데이터 연구원에서 국내 349개 도시(홍콩, 타이완 불포함)를 대상으로 온라인 평판, 산업 발전, 투자 가치 등 42개 지표를 토대로 선정됐다. 지도, 소비 등 1조 건이 넘는 빅데이터가 반영된 관광지 순위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위에 따르면, 중국 최고 여행 도시 영예의 1위는 상하이가 차지했다. 이 밖에 베이징, 쑤저우, 항저우, 선전, 광저우, 난징, 충칭, 샤먼, 청두가 순서대로 2~10위를 석권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각각 칭다오, 톈진, 닝보, 시안, 산야, 정저우, 우시, 우한, 동허, 후저우가 이름을 올렸다.
순위 발표측은 “이번 순위는 대중들의 여행지 선정에 참고 자료로 제공될 수 있으며 도시 관리 부처의 관리와 기업 투자 건설에 과학적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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