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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삼 신임 상하이 총영사
상하이 총영사에 최영삼 외교부 주중국공사가 임명됐다. 최영삼(52) 신임 총영사는 내달 5일 박선원 전 상하이 총영사가 국정원장 특보로 옮겨가면서 3개월간 공석이었던 총영사 자리에 부임할 예정이다.
최영삼 총영사는 서울대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아시아지역학(중국) 석사를 마쳤다. 상하이 역대 총영사 중 중국어 전공자는 처음인 최 총영사는 외교부의 ‘중국통’으로 통한다. 또 최 총영사는 지난 1990년 외무부에 입부해 주중국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문화외교국장, 주중국공사 등을 지냈다. 인도서기관, 태국참사관, 동북아협력과장 등을 지낸바 있다.
한국언론에 따르면, 이번 총영사에 외교부 인사가 임명된 것에 대해 외교부 당직자는 “특별한 배경이라기보다 현재 상황에서 인선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인물을 인선하는 것”이며, “상하이 총영사의 경우에도 과거 특임도 있었지만 외교부 인사도 있는 등 상황에 따라 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9일 상하이 총영사를 포함 대사 9명, 총영사 4명 등 해외 공관장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중국지역에는 상하이 외 시안 신임 총영사에는 김병권 주이집트공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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