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사회 > 교민사회
▲매주 마지막 토요일 개최되는 장애우 돕기 바자회
CSR 방법 찾는 ‘기업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늘 강조돼 왔다. 사회공헌․환원 등으로 기업의 이미지와 영업활동에도 영향을 주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최근 한중 관계 악화로 중국사회에 봉사활동이 주춤해졌다. CSR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는 기업들도 있다.
기업 후원 기다리는 ‘봉사단체’
상하이 교민사회에는 오랫동안 중국사회에 봉사․기부활동을 해온 단체들이 많다. 청소년, 주부, 노인단체까지, 이들은 중국에 살면서 현지인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를 늘 고민한다. 일반 교민뿐 아니라 자신의 업종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모임들도 있다. 요식업 종사자는 장애우 식사대접을, 헤어디자이너들은 이발봉사로, 중국사회 소외계층에 재능을 기부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재능, 시간, 노력에 기업의 경제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봉사활동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상하이 CSR 우수사례 공모
상하이총영사관은 CSR이야 말로 양국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특히 최근 상하이시정부가 안내한 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CSR 담당 오중근 영사는“영사관에서는 CSR에 뜻은 있지만 방법과 아이디어가 없는 기업들에게 인적 물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그런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이 없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이어 “기업들의 사정을 이해하지만 이번 상하이시 CSR 공모전을 통해 많은 우리기업들이 우수한 CSR 기업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싶다”고 밝혔다.
영사관, 봉사단체와 기업 매칭
이에 영사관에서는 교민봉사단체와 기업들의 CSR 연계를 제안하고 나섰다. 봉사활동을 하는 교민단체에는 기업의 후원을, 기업에게는 CSR 참여기회를 주자는 취지다. 영사관은 조력자가 되어 효과적인 CSR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영사관의 지원에는 교민사회에 기부․봉사하고 있는 단체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상하이시 공모전에는 중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주 심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교민, 기업, 공관이 함께 하는 ‘3박자 CSR’, 한중 관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 경제 더보기
-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개 도시 중고주택 가격 ‘전부’ 하락
-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협업
-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점유율 4% ↓
-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30만원 적자?
-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악화로 운영 종료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홍콩 ‘팔달통’, 中 본토 300개 도시에서 ‘통용’
-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제 첨가 금지
- 사회 더보기
-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얘기해 주세요, 아니라고
- 중국 MZ "일하다 미모 잃었다" 회사에 190만원 보상금 요구… 결과는?
- 동급생 살해한 中 중학생들, ‘고의 살인죄’ 기소 결정...최고 형량은?
- 샤오미 SU7 시승 운전 중 잇따라 사고 발생…“운전 미숙 탓”
- 푸바오 손가락으로 ‘푹’ 찌른 무개념남? 알고보니 '수의사'…푸바오 향후 행방은?
- IT/과학 더보기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오픈… 수백명 밤새워 ‘오픈런’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