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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는 선전(深圳)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은 상하이 이쥐(易居)부동산연구원이 발표한 '2016 부동산 50대 도시 순위'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선전에서 거래된 신규주택 평균 집값이 1㎡당 5만3천774위안(899만원)으로 가장 비쌌다"고 전했다.
선전 다음으로는 상하이 3만8천283위안(640만원), 베이징 3만3천412위안(558만원) 순이었다.
집값 상승폭 역시 선전이 전년도보다 56% 상승해 가장 높았다. 선전 다음으로는 쑤저우(苏州) 43%, 둥관(东莞) 38% 였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청두(成都)로 지난 한해 동안 2천909만㎡ 면적의 주택이 거래됐으며 다음으로는 우한(武汉) 2천881만㎡, 톈진(天津) 2천332만㎡ 순이었다.
이쥐(易居)연구원 싱크탱크센터 옌웨진(严跃进) 총감은 "이번 순위는 지난해 중국에서 거래가 이뤄진 신규주택을 기준으로 매긴 것"이라며 "상위 50위권 도시의 신규주택 거래 면적은 전체의 3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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