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지역별 > 山東省
칭다오시가 중국 최초로 학교에서의 '학생징벌'을 법으로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에서의 학생 징계는 법률, 법규상에 명확한 규정이 없어 줄곧 논란의 여지가 높았다. 하지만 최근 칭다오시(青岛市) 정부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초중교 학생들에게 징계할 수 있다는 지방규정을 발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칭다오시는 ‘칭다오시 초중교 관리방법’을 21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중국 전역에서 처음으로 학교가 주체가 된 지방정부 규정이다. ‘방법’은 총 7장 44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는 자주적으로 교사를 초빙할 수 있으며, 학교책임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규정 중 “교사는 학교 질서를 해치는 학생에게 적절한 징계를 가할 수 있다”는 항목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적절한 징계'가 어느 정도를 의미하는지 난감하다고 전했다. 가령 손바닥 혹은 엉덩이를 때리는 것이 모두 ‘적절한 징계’에 해당하는지, 또한 학생에게 운동장 뛰기를 징계로 내린다면 몇 바퀴를 뛰게 하는 것이 ‘적절한 징계’인지 아리송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더욱 구체적인 세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리신(李昕) 수도사범대학 정법학원 법률 주임은 “’징계권’의 범위와 방식, 강도를 명확히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경제 더보기
-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최대 420만원 비싸진다
-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역사 속으로…
-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익 모두 90% 이상↑
-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가…기대치 하회
-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8% 감소
- 정치 더보기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中 2024년 양회 핵심 키워드 ‘고품질 발전’
- 中 언론, 이재명 당대표 피습사건 발빠르게 보도
- 시진핑 주석 상하이 방문 3가지 의미는?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제 첨가 금지
- 중국 新규정 “이중계약으로 소득 은닉하면 ‘탈세’” 명시
- 다이어트 ‘神약’, 올해 중국 출시 예정
- 中 국무원, 외국인·노인 결제 최적화 정책 발표
- 상하이 6개 항공사, 국내 최초 환불 규정 연동
- 사회 더보기
-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만개 ‘폐원’
-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해 속출
- “테슬라 차량 진입 금지” 中 장시 고속도로 통제 논란
- 초고가 바이주 ‘팅화주’, 315완후이에 찍혀 ‘나락’
- 포브스 선정, 올해 중국 파워 '여성 기업인’ 1위는?
- IT/과학 더보기
-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오픈… 수백명 밤새워 ‘오픈런’
- 알리페이, 한국어 포함 14개 언어 번역서비스 제공
- 중국판 당근마켓 ‘시엔위’ 하루 거래액 10억 위안 돌파
- 위챗 모멘트에 ‘이 내용’ 올리면 ‘영구 차단’!
- 中 정부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언급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
- 상하이 교통대 입학 통지서, 온라인서 화제…왜?
- 2024 QS 세계대학순위, 中 베이징대 1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