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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상하이 전역이 짙은 안개로 뒤덮였다.
상하이 기상청은 21일 5시 47분에 상하이 푸동(浦东), 총밍(崇明), 펑셴(奉贤), 송장(松江), 칭푸(青浦), 민항(闵行), 자딩(嘉定), 바오산(宝山), 진산(金山) 등 전역에 안개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오후 전까지 안개로 인한 가시거리가 500m이하로 짧아 운전길 및 야외 활동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상 최악의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북부의 미세먼지는 상하이에 23일 오전부터 점차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북부에 있던 미세먼지는 차가운 공기에 따라 상하이쪽으로 이동해 23일 오전부터 일시적으로 가벼운 오염에서 심하게는 중급 오염 상태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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