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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지역에 벌써 첫눈이 내렸다.
신화(新华)통신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동북부에 위치한 아얼산시(阿尔山市)와 헤이룽장성(黑龙江省) 허강시(鹤岗市)에 첫눈이 내렸다.
아얼산시의 경우, 27일 낮까지 적설량 13.8m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고 이로 인해 기온은 영하로 떨어졌다. 현지 기상부문은 "예년보다 한달 가까이 빨리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룽장성 허강시에서는 27일 오전 8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이 역시 11월 이후 내렸던 첫눈보다 한달 이상 빠른 것이다.
현지 언론은 "현지를 방문한 적지 않은 관광객이 갑작스런 폭설에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폭설 후 아름다운 설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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