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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질병예방통제센터
베이징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발상 개능성에 대비해 '2시간 내 보고, 5시간 내 검측 결과 도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광둥성(广东省)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후, 베이징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풍토병통제소는 메르스가 베이징 내 유입될 것을 대비해 시내 모든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메르스 조사 및 실험검측 장비를 갖췄다.
연구소 관계자는 "만약 공항에서 발열환자가 발견되면 출입국관리소에서 환자를 전담 의료원에 보내는 동시에 관할구역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보고부터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 베이징 위생계획생육위원회를 거쳐 최고 기관인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에까지 2시간 내 보고 절차를 완료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마다 유전자 표본을 검사할 수 있는 규모가 다르지만 최소 32~34명의 표본을 검사할 수 있다"며 "검사 시작부터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대 5시간이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베이징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중동 지역에서 메르스가 처음 발견된 후 같은해 9월부터 센터에 메르스를 검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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