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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
중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가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돼 중국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국내 언론은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을 인용해 "장쑤성(江苏省) 쑤저우시(苏州市)에 있는 한국기업 H회사 직원 고모(30) 씨가 지난 3일 숙소 인근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씨가 다니는 회사 측은 그가 지난달 31일 회사에서 퇴근한 이후 아무런 연락도 없이 사흘째 출근을 하지 않자 실종 신고를 냈으며 중국 경찰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유족들은 지난 4일 쑤저우에 도착해 시신 상태를 살핀 뒤 머리와 눈 등에 외상이 있는 점을 들어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중국 경찰은 "외상 흔적에 대한 법 감정을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족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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