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성(湖北省)은 1일부터 최저임금 기준을 노동자, 지역에 따라 1천3백위안(23만5천원), 1천20위안(18만4천원), 900위안(16만3천원)으로 인상해 각각 적용했다.
이번 인상으로 중국에서 올 들어 최저임금 기준을 인상한 지역은 24곳으로 늘어났다. 인상 지역은 상하이, 광둥(广东), 톈진(天津), 저장(浙江), 베이징, 산둥(山东), 산시(山西), 허난(河南), 장시(江西), 광시(广西), 선전(深圳), 간쑤(甘肃), 산시(陕西), 구이저우(贵州), 신장(新疆), 장쑤(江苏), 쓰촨(四川), 랴오닝(辽宁), 닝샤(宁夏), 지린(吉林), 윈난(云南), 안후이(安徽), 푸젠(福建) 등이다.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상하이의 1천620위안(29만3천원)이며, 다음으로 선전(1천6백위안), 광둥(1천550위안), 신장(1천520위안), 톈진(1천5백위안), 장쑤(1천480위안), 저장(1천470위안), 베이징(1천400위안), 산둥(1천380위안) 순이다.
언론은 이번 인상으로 올 최저임금 인상 지역 수가 지난해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했다. 지난해에는 25개 성(省) 지역에서 최저임금 기준을 인상했으며 평균 인상폭은 2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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