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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발생한 강진으로 민현 주민의 가옥이 붕괴됐다.
22일 오전, 간쑤성(甘肃省)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47명이 사망하고 296명이 중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간쑤성지진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45분경, 민현(岷县)과 장현(漳县)의 접경지역인 북위 34.5도, 동경 104.2도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간쑤성민정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 기준으로 47명이 사망하고 296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일부 지역은 가옥이 붕괴되고 통신이 두절됐다.
간쑤성지진국은 지진 발생 후, 즉각 지진 1급 대응 경보를 발동하고 현지에 구조인력을 급파했으며 저우즈위(周志宇) 지진국 부국장이 직접 지진 현장을 찾았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후, 민현의 한 주민은 "지진 진동이 커 전처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민현의 인근 지역인 란저우(兰州), 룽난(陇南), 톈수이(天水), 바이인(白银), 린샤(临夏)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시안(西安), 청두(成都) 등 시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강력한 진동을 느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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