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쉬는 도시” – 상해 엑스포 캐나다(Canada)관
● 주 제 : 편안하고도 생기 넘치는 도시. 개혁과 혁신, 지속적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다.
● 조형 특징 : 단풍잎
● 참관 도움말 : 태양 서커스단의 초대형 무대, 태양의 서커스가 다시 상해에 강림하다.
● 초대의 말 : 캐나다에는 단풍잎과 노먼 베쑨(Norman Bethune, 1890~1939)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엑스포를 통해 캐나다의 숨겨진 가치와 최신 소식을 세계인에게 전하겠습니다. - 2010 상해 엑스포 캐나다 관 총 대표 마크 로스웰(Mark Rowswell)
● 위 치 : 엑스포 C구역
태양의 서커스 상해 강림(降臨)
▲태양의 서커스단 / 여행시보(旅游时报)제공
6,000천 평방미터의 캐나다 국가관은 각종 문화 공연이 진행될 개방형 광장을 감싸 안은 형태로 건설되었다. 캐나다 관 전시의 주역을 맡은 태양의 서커스단이 공연과 캐나다 문화 전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내부 설계 방안을 제공하였다.
상해 엑스포 기간 캐나다 문화 전파의 첨병을 자처한 태양의 서커스 단은 주 공연 이외에도 전시 기간 중 서커스 단원들이 전시관 입구에서 관람객을 위한 길거리 연주, 마술공연, 장대 묘기 등의 각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태양의 서커스단 / 여행시보(旅游时报)제공
“살아 숨쉬는 도시” - 자전거를 타고 캐나다의 대도시를 여행하다.
캐나다 전시관은 손을 폭포수 안에 들이미는 관람객의 숫자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는 가상 폭포를 설치, 도시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라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전시관에서 만나게 될 거대한 3D화면에서는 캐나다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인문역사가 펼쳐진다. 화면 앞에 고정된 자전거의 페달을 밟는데 따라 펼쳐지는 가상 현실의 세계는 관람객에게 마치 캐나다 현지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캐나다 특산 붉은 삼나무를 단열재로
캐나다 전시관은 공중에서 내려다 보면 캐나다의 영문 머리글자인 “C”모양을 한 기하학적 모습으로 설계되었다.
▲▲ 캐나다 관 전경 / 여행시보(旅游时报)제공
관람객은 “C” 왼쪽의 입구로 들어가 전시관을 에 돌아 가며 관람을 하게 된다. 전시관은 공공 전시구역, 귀빈 예능구역, 행정관리구역, 다기능 구역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캐나다 관 전경 / 여행시보(旅游时报)제공
높이 17미터의 캐나다 관은 각기 다른 규격의 강철 기둥을 사용한 철골 구조를 채택하였다. 철골 구조물의 외부에 캐나다산 붉은 삼나무 각목을 붙여, 그 사이 사이로 자연광이 들어오게 하였다.
▲▲ 캐나다 관 외벽 / 마계화(马季华)제공
캐나다 특산인 붉은 삼나무의 방 부식 능력은 악명 높은 상해의 장마 기간에도 곰팡이나 변형을 염려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비가 오늘 날에 오히려 은은한 삼나무 향이 더욱 그윽하게 뿜어 나와, 찌는 듯한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훌륭한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다. 캐나다 관은 최대한의 공기를 머금을 수 있는 풍부한 식물 조직 세포를 가진 붉은 삼나무의 탁월한 방음, 단열 효과를 과시하는 건축자재 전시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사색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자원을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하는 캐나다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빗물 재 활용을 위한 배수 시스템, 대형 건물 안에서의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위한 설계 등 전시관의 곳곳에 적용한 환경 친화적인 자원 재 활용 기술은 파괴를 수반한 인간 생활의 확장에 익숙해진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대변인 대산(大山, (Mark Rowswell의 중국 예명)이 이끄는 캐나다 관
마크 로스웰, 대산이라는 예명으로 중국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이 캐나다인은 22년여 동안 중국에서 상성(相聲, 일종의 중국식 판소리, 화북지역에서 발원 명대(明代) 부터 성행), MC, 교수, 봉사활동 등을 수행하며 캐나다와 중국의 문화 사신 역할을 해왔다. 대산의 캐나다 관 총 대표 임명은 가늠하기 어려운 잠재력을 가진 중국과 효과적인 상호 교류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던져줄 것이다. 태평양을 건넌 나라가 배출한 걸출한 문화전도사의 활약을 살펴보며 중국과 지척에 자리한 우리의 대 중국 문화교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중국어 원문: 旅游时报(www.itraveltimes.com)
한글 재편집: 매일 중국어(www.everydayc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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