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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발생한 지진으로 얼위안현의 가옥이 붕괴됐다.
윈난성(云南省)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해 30명이 부상을 입고 4백여채의 가옥이 붕괴됐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41분경, 윈난성 다리 바이주(白族)자치주 얼위안현(洱源县)에서 규모의 5.5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에도 두차례의 큰 지진과 46차례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다리현 정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으로 3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아직까지 없으며 4천여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4백여채는 심하게 붕괴됐다.
얼위안현의 한 주민은 "지진 발생 당시 진동이 확실히 느껴졌다"며 "가족을 데리고 밖으로 빨리 대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얼위안현정부는 지진발생 지역에 긴급조사팀을 파견했으며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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