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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후난성 10개 시·현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으며, 그중 화이화(怀化)시 천시(辰溪)현에는 마치 하루에 구멍이 뚫린듯 만 하루 동안 무려 234㎜의 비가 내렸다. 또 대부분 지역에 평균 100㎜의 폭우가 내려, 올들어 가장 많은 양의 비를 뿌렸다.
폭우로 후난성 7천여채의 가옥이 무너졌으며,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주민 4만2천여명이 긴급대피했다. 후난성 기상당국은 폭우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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