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화제의 '황금 스포츠카'
▲교통경찰이 '황금 스포츠카'를 견인해가고 있다
난징(南京) 도심 거리에 불법으로 주차된 '황금' 스포츠카가 견인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의 폭소를 터뜨렸다
중국 인터넷매체 베이팡왕(北方网)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난징시 번화가인 신제커우(新街口)에 남녀 한쌍이 탑승한 황금색 스포츠카가 출현해 주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주인으로 보이는 남성과 여성은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를 인근 도로에 주차시킨 후 볼 일을 보러 떠났다.
그런데 10분도 채 되지 않아 교통경찰이 견인차를 끌고 나타났다. 이유는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불법주차를 했기 때문이다. 또한 차에는 번호판이 없어 신원조회도 불가능했다. 결국 '황금 스포츠카'는 교통경찰에 의해 견인됐다.
언론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황금으로 도배한거냐?", "전세계서 가장 튀는 스포츠카', "보고도 믿을 수 없다"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동시에 "차주인 어떡하냐", "불쌍하다", "경찰이 혹심을 품고 견인해 간 것이다" 등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한편 차주인의 신원과 차의 구입 경위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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