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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云南)성 잉장(盈江)현에서 10일 낮 12시 58분경,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4명이 죽고 207명의 시상자가 발생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 건물 320개가 완전히 붕괴되고, 6만여채의 가옥이 파손돼 28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현재까지도 여진이 지속되면서 12만7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잉장현 리즈런(李智仁) 부현장은 "계속되는 여진에 가옥과 건물 붕괴가 잇따라 매우 위험한 상황이며,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잉장현정부는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며, 자체적으로 구조대를 편성해 주민 구조와 사상자 후송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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