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배 위에서 칼질을 잘해야 진정한 요리의 고수?
중국의 한 고급 음식점이 여성의 배 위에서 칼질을 하게 하는 황당한 주방장 채용 실기시험을 실시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개업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汉)의 한 음식점에서는 7명의 주방장 지원자들에게 3분 동안 미녀의 배 위에 둥과(박과의 열매)를 0.5mm로 썰개했다. 그 중에는 18살의 10대 지원자도 있었다.
먼저 요리사 경력 10년 이상의 후(胡)모씨가 탁자 위에 누운 여성의 배 위에 하얀색 천을 깔고 식칼로 둥과를 하나하나 천천히 썰어 임무를 완수했다. 반면 후씨에 이어 칼을 잡은 위(余)모씨는 "긴장이 되서 도저히 못하겠다"며 시험을 포기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고객은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배 위에서 칼질을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또 관련 뉴스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음식점 홍보를 위해 위험한 이벤트를 진행한 문제의 식당을 비난했다.
우한의 한 네티즌은 "요리 잘 만드는 것과 여자 배 위에서 둥과를 썰개하는 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같은 비난에 대해 음식점 관계자는 "시험을 통과한 요리사는 절대 요리과정에서 실수하지 않는다. 또 이 정도의 칼솜씨를 보이려며 최소 2~3년 이상은 경력이 있어야 하는 수준"이라며 우수한 주방장을 선발하기 위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는 해명을 했다.
- 경제 더보기
-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7만 5000대 돌파
-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위안 지원
-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국 투자 확대
-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도로…신제품 출시 1분 만에 ‘매진’
-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머스 첫 등장… 1시간 만에 2000만 뷰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