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상하이외대동문회에서 상해한국학교에 장학금 2만위엔을 기증했다, 2010골든블루⋅상하이저널배 동문골프대회에서 수상 상금으로 받은 2만위엔을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상해한국학교에 전달한 것이다.
한-중 수교 다음해인 1993년도에 동문회가 결성된 상하이외대동문회에 현재 등록된 회원 수는 약 200여명, 기나긴 동문회 역사만큼 다져진 동문의 친목과 우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먼저 모교인 한국외대와 긴밀히 연계하여 외대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장학금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1억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고 매년 기부를 하고 있으며, 외대 후배를 위해 모교에 매 학기 3명의 학생에게 상하이외대동문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1명은 중국인 유학생 중에서 선정, 한국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2달에 한번씩 중국에서 발간되는 30여종의 잡지와 도서를 선정, 모교 도서실로 보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요즘 신선한 정보, 전문성 있는 정보를 제공, 후배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료를 보내고 있다”는 이규영 총무는 “중국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진로상담이나 취업상담 등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외대동문회의 상하이교민사회와 중국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도 남다르다, 이번 상해한국학교의 장학금 기증을 비롯, 상해 한국학교 건립기금 기부에도 앞장서서 노력했다.
사천 지진 발생시에는 외대동문회에서 누구보다 먼저 성금을 전달하는 등 중국 지역사회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하이 외대동문회에서 추구하는 제일의 가치는 ‘동문 위하기’, 동문 상호간 끈끈한 동문애를 자랑한다. 동문들이 원한다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서 좋은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누고 있다. 매년 6~7회의 전체 정기모임과 79학번 이상, 90학번 이상, 90학번 이하의 연령별 소모임을 다양하게 갖고 있다.
상하이 외대동문회의 가장 특징은 동문간의 우의를 다지는 것 이상으로 동문가족을 위한 행사가 많다는 것이다. 동문 가족을 위해 정기적으로 야유회 행사를 진행하고 특별 기획 행사로 마술사를 초청하여 마술쇼 등을 진행 하는가 하면 남북 축구, 월드컵 응원 등 빅이슈가 되는 대회시에는 차량이나 장소 안배 등 전체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진옥 전임 상하이외대동문회장은 “한국외대는 어학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각자의 전공 분야를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업종에 동문들이 진출, 동문간에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며 외대 동문들의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상하이외대동문회 이흥수 회장은 “소통과 교류를 하는 동문회가 되겠다. 선배들의 경험과 후배들의 열정이 모여 서로가 도와주고 정보를 공유하며 즐겁고 밝은 동문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규영 총무, 김흥수现동문회장, 김헌수상해한국학교장, 최진옥前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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