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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바이두(百度)
2023년 5월 노동절 연휴 데이터가 공개되었다. 3일 중국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5.1 노동절 연휴 문화와 관광시장 상황에 따르면 국내 관광객은 2억 7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3% 증가했고 2019년 같은 기간의 119.09%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신화사(新华社)가 보도했다. 국내 관광수익은 1480억 5600만 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약 28조 4445억 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128.9% 증가한 규모이며 2019년 같은 기간의 100.66%까지 회복했다.
5일 동안의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열린 광장춤, 노래자랑 등 각종 문화 행사는 약 4만 7500회, 참여 인원만 1억 6600만 명에 달한다. 전국 A급 관광지 1만 2800개가 정상적으로 개방되었고 일부 계절적인 요인을 제외하고 가능한 모든 관광지를 개방했다.
같은 지역에만 머물러야 했던 지난 3년과 달리 이번 노동절 연휴에는 최소 300km 이상 떨어진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많았다. 타 지역 호텔 예약이 전체 예약의 70%를 차지했고 국내 관광지 입장권 판매량은 지난 해 보다 9배,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다. 해외 여행 예약은 작년보다 7배 늘었다.
국내 여행 목적지 중에서는 베이징, 항저우, 다리(大理), 샤먼 등이 인기가 많았고 충칭, 창사, 즈보(淄博) 등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로 많은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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