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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계면신문(界面新闻)
2023년 중국 대학 순위(Best Chinese Universities Ranking)가 발표되었다. 31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고등교육전문 평가 기관인 롼커(软科)에서 지난 30일 중국 대학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에 순위에 오른 중국 대학교는 총 590곳이며 상위 1,2위는 예상한 대로 칭화대학, 베이징대학이 차지했다. 3위의 경우 저장대였고 놀라운 것은 TOP3 순위가 9년 동안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다.
상하이 교통대학과 상하이 푸단대학은 각각 4,5위를 차지했고 난징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 화중과기대학, 우한 대학과 시안교통대학이 6위에서 10위로 뽑혔다. 글로벌 일류대학 및 일류 학과를 뜻하는 솽일류(双一流) 대학은 100위권 대학 중 90개 대학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9개 대학보다 14% 증가한 규모다.
롼커 중국 대학 순위는 원래 ‘중국에서 가장 좋은 대학 순위’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5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후 9년 동안 꾸준한 순위 발표로 영향력 있고 권위 있는 대학 순위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순위 선정을 위해 조사한 대학은 총 1973곳으로 이 중 국립대학이 842곳, 사립대학이 224곳이다. 나머지는 해외 대학 국내 캠퍼스다. 또한 의학, 재경, 어문, 정치법률, 민족 및 체육 총 6개 분야에 대해서 순위를 매겼다. 예술대학의 경우 학과 본연의 특수성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워 아예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각 분야별로 1위 대학은 각각 베이징협화의대, 상하이재경대학, 베이징외국어대학, 중국정법대학, 중앙민죽대학과 상하이 체육대학이 차지했다.
해외 대학 캠퍼스 중에서는 홍콩중문대학(선전), 상하이 뉴욕대학, 닝보 노팅엄 대학이 TOP3로 선정되었다.
롼커 중국 대학 순위는 학교 운영 수준, 학과 수준, 학교 운영 자원, 교사 규모 및 구조, 인재 양성, 과학 연구, 사회봉사, 고급 인재, 주요 프로젝트 및 성과, 국제 경쟁력 등 총 10개의 평가 기준, 104개의 평가 지표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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