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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에 직면한 중국이 이제는 ‘인구 보너스(人口红利)’가 아닌 ‘인재 보너스(人才红利)’로의 전환을 내세우고 있다.
‘인구 보너스’란 많은 생산 인구로 인한 고도의 경제 성장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19일 인민망 (人民网)에 따르면,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인구 보너스(人口红利)는 총량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면이 더욱 중요하다. 인구도 봐야 하지만 인재를 더 눈 여겨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인구의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질문에서 리 총리는 “중국의 ‘인구 보너스’는 사라지지 않았고, ‘인재 보너스’가 형성 중이며, 성장 동력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성장 동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고도의 과학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강력한 현실적 뒷받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약 9억명의 노동력을 보유했으며, 매년 1500만명 이상의 신규 노동력을 창출하고 있으며, 풍부한 인적자원은 여전히 중국의 두드러진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더 중요한 것은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가 2억4000만명을 넘어섰고, 신규 노동력의 평균 교육기간은 14년에 이른다"면서 “이 수치는 인구 총량과 질, 인구와 인재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확인시켜주며, 중국의 지속적인 노동력 증가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경제 성장 효과는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의 성장 동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주장은 '인구 보너스'가 '인재 보너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라고 인민망은 논평했다. 중국의 사회와 경제가 꾸준히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 근로자의 자질과 기술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중국은 인력자원 대국에서 인력자본 대국으로 전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술 혁신과 노동 생산 효율의 향상, 중국 경제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며, 중국의 부를 창출하는 능력을 뒷받침하며 높은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의 인구 보너스와 인재 보너스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보다 충분하고, 높은 질적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각 지역의 관련 부서는 기업의 안정 고용 확대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늘리고, 노동자의 기술 능력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용 안정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병행하여 인구 보너스와 인재 보너스의 기본 가치를 실현하고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의 바탕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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